LG전자, 글로벌 AI학회서 인재 확보 나서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6.16 09:31
수정2025.06.16 10:00
LG전자는 현지시간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5'에서 AI 인재채용 행사를 진행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CVPR은 AI의 눈으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를 주제로 한 세계 최고 권위 학회입니다.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비전 인텔리전스 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김재철 상무가 학회를 찾아 네트워킹을 주도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사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논문 저자들과의 개별 미팅을 진행하고 LG전자 AI 기술·성과를 소개하는 'LGE AI 나이트' 행사도 주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LGE AI 나이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아이템과 그동안 국제 학회 등에서 소개됐던 논문들을 중심으로 LG전자가 비전 AI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고 LG전자는 덧붙였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CVPR에 참석해 인재 확보 차원의 네트워킹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CVPR을 통해 AI 분야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말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해외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전국 유수 대학과 함께 채용계약학과, 타겟랩 등을 운영하며 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미래기술 분야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포스텍, 한양대 등 5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채용계약학과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미래 준비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AI 우수 인재 확보, 육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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