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산운용사 "유가, 10달러 오를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16 07:21
수정2025.06.16 07:21
캐나다 자산운용사 CIBC의 레베카 바빈 선임 에너지 트레이더는 현지시간 1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가 약 10달러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바빈 트레이더는 "이란산 원유가 제재 또는 이스라엘의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하루 약 160만~200만 배럴의 공급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루 100만 배럴의 공급 손실은 보통 약 10달러의 유가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빈 트레이더는 "유가가 더 오르지 않은 이유는 시장이 수요가 약화되기 시작하고 비(非)OPEC 산유국들이 증산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약 80만~100만 배럴의 공급 초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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