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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캐나다 자산운용사 "유가, 10달러 오를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16 06:49
수정2025.06.16 07:4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갈수록 격화되면서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었죠.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급락하는가 하면, 유가는 장중 한때 14% 넘게 치솟은 바 있는데요.

갈등 전개 양상에 따라 유가가 여기서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캐나다 자산운용사 CIBC의 선임 에너지 트레이더도 대규모 공급 손실로 인해 유가가 10달러 정도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수요 약화와 비OPEC 산유국들의 증산으로 그 이상 더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봤습니다. 



[레베카 바빈 / CIBC 선임 에너지 트레이더 : 이란산 원유가 제재 또는 이스라엘의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 약 160만~200만 배럴의 공급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루 100만 배럴의 공급 손실은 보통 약 10달러의 유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유가가 더 오르지 않은 이유는 시장이 수요가 약화되기 시작하고 비(非)OPEC 산유국들이 증산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약 80만~100만 배럴의 공급 초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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