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中 화웨이·SMIC 수출통제 리스트 추가…美 몰래 협력 없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6.16 04:28
수정2025.06.16 05:47
[라이칭더 대만 총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만 정부가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를 주도하는 화웨이와 SMIC(중신궈지)를 수출 통제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 산하 국제무역국은 지난 14일 화웨이와 SMIC 및 이들 기업의 일부 자회사를 '전략적 첨단기술 기업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대만의 현행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대만 현지 기업들은 화웨이와 SMIC 등에 자재나 장비 등을 수출하려면 사전에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대만 정부는 또한 일본·러시아·독일 등에 있는 화웨이 소속 기관들도 통제 리스트에 넣었는데, 대만 정부의 이번 조치는 중국의 AI 칩 자립에 핵심적인 기업 두 곳에 대한 대만의 경각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최근 첨단 AI칩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SMIC는 반도체 칩을 위탁 생산하는 중국 1위 파운드리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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