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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왕숙에 '카카오 디지털 허브' 유치…2천500명 일자리 공급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6.13 18:47
수정2025.06.13 18:49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카카오 디지털 허브'가 들어섭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늘(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와 경기도, 남양주시와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내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 투자ㆍ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디지털허브'는 AI 미래산업 대응을 목적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산업용지에 약 34천㎡ 부지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6천억 원에 달하며 2천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됩니다.

협약을 통해 LH는 입주기업 대상지 및 기반 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하는 한편 사전 준비를 거쳐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자족성 확보는 물론, 왕숙지구에 청년과 스타트업이 모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공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공공주택을 품은 남양주 왕숙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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