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 고지 앞 '흔들'…중동 긴장 고조에 유가 급등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6.13 17:46
수정2025.06.13 18:33
[앵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7일간 상승세를 이어갔던 우리 금융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3000선을 바라보던 코스피는 중동 정세 불안이 커지면서 어렵사리 회복했던 2천900선을 내준 채 랠리에도 제동이 걸렸고, 환율과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어제(12일)보다 0.87% 떨어진 2894.62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오늘(13일)도 1200억 원 넘게 사들이며 8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지만, 기관이 6100억 원 규모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연고점인 2930선을 넘기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 이어갔지만, 오전 중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조준기 / SK증권 연구원 : 최근에 급등을 단기간에 급하게 하면서 좀 부담이 있던 상황이라 아무래도 조정 트리거로 작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요. 미국이 나스닥 선물 기준으로 1.8% 정도 빠지고 있는데 낙폭은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중동 불안이 커지며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6달러 80센트로 10% 넘게 뛰었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유가 자체가 지금 상당히 큰 폭으로 올랐는데 또다시 100달러 방향으로 간다면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고요. 유가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오히려 증시에는 영향을 좀 제한적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향후 상황을 좀 봐야 됩니다.]
국제 정세 긴장 고조로 인해 달러-원 환율도 10원 90전 급등한 1369원 6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 등의 변동성도 확대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7일간 상승세를 이어갔던 우리 금융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3000선을 바라보던 코스피는 중동 정세 불안이 커지면서 어렵사리 회복했던 2천900선을 내준 채 랠리에도 제동이 걸렸고, 환율과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어제(12일)보다 0.87% 떨어진 2894.62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오늘(13일)도 1200억 원 넘게 사들이며 8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지만, 기관이 6100억 원 규모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연고점인 2930선을 넘기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 이어갔지만, 오전 중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조준기 / SK증권 연구원 : 최근에 급등을 단기간에 급하게 하면서 좀 부담이 있던 상황이라 아무래도 조정 트리거로 작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요. 미국이 나스닥 선물 기준으로 1.8% 정도 빠지고 있는데 낙폭은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중동 불안이 커지며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6달러 80센트로 10% 넘게 뛰었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유가 자체가 지금 상당히 큰 폭으로 올랐는데 또다시 100달러 방향으로 간다면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황이고요. 유가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오히려 증시에는 영향을 좀 제한적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향후 상황을 좀 봐야 됩니다.]
국제 정세 긴장 고조로 인해 달러-원 환율도 10원 90전 급등한 1369원 6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 등의 변동성도 확대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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