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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한폐암학회와 폐암 예방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폐암백서를 공동 발간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폐암은 국내 암 발생률 3위, 암 사망률 1위인 암종으로 국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며, 인구 고령화로 발생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 폐암의 발생, 치료유형 등 현황을 파악해 폐암의 기초 보건의료 지표를 확대하고, 예방과 적정 관리 중심의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심층 공동연구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한폐암학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폐암 백서 발간 정례화 등 유용한 기초통계 생산으로 폐암 관련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연구결과가 국민 건강증진 및 건강형평성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우홍균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은 "학회와 건보공단 협력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폐암의 전주기적 기초 보건의료 자료원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폐암의 예방 및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