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중동확전 우려…이란·이스라엘에 자제 촉구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13 13:34
수정2025.06.13 13:35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라엘이 13일(현지시간) 이란을 폭격한 가운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양측에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AFP 통신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과 이란에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사무총장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중동에서의 확전"을 광범위하게 비난하면서 미국과 이란이 핵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일어난 공격에 대해 특히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하크 부대변인은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양측에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해 중동 지역이 감당하기 어려운 심각한 갈등에 빠지는 것을 피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새벽 이란의 나탄즈 핵시설을 비롯한 표적 수십 곳에 선제타격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이란 핵 과학자와 이란의 해외 작전을 총괄하는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등 군 수뇌부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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