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李대통령, 이스라엘-이란 공습에 "우리 경제 불안, 최대한 신속히 정리할 것"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6.13 13:14
수정2025.06.13 13:52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안그래도 안정화 국면을 지나고 있던 우리 경제가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지금 빠지고 있는 것 같다"며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이상 큰 피해를 입지 않게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스라엘-이란 공습관련 대통령실 안보경제 긴급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날 새벽(현지시간) 이란 핵시설과 주요 군시설 등을 선제 타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가, 환율, 주가 등등이 많이 변동하고 있다"며 "제일 중요한 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다. 현지 우리 교민들의 상황을 잘 파악해 피해가 있는지, 또 피해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잘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민 여러분께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우리 정부에서 충분히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갈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저희가 최대한 신속하게 상황을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경제·안보 문제는 우리 정부가 해야될 가장 중요한 책무라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잘 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우형준다른기사
AI 가짜 의사 철퇴...허위 과장광고에 징벌적 손배 물린다
AI '가짜 의사'로 광고한 온라인 식품 부당광고 16개소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