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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기은-기보, 수출 기업 등에 우대 보증 6500억원 지원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6.13 11:45
수정2025.06.13 13:08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제공=연합뉴스)]

신용보증기금이 오늘(13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포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따른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기업은행의 출연금 약 252억원을 재원으로 약 650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수출 및 해외 진출기업 ▲주력산업 분야 영위 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원자재 가격 상승 피해 우려 기업 등입니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 보증 지원 기업에 대해 3년간 보증 비율 100%를 적용하고 0.2%p의 보증료를 차감합니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 보증을 통해서는 3년간 0.7%p의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책 금융기관들이 힘을 모아 대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이 통상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 금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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