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되나? JP모건, 유가 130달러 갈 수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3 11:39
수정2025.06.13 12:01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13일 오전 11시 24분 기준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0.10% 오른 배럴당 74.91달러, 8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9.66% 오른 배럴당 76.0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란이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거나 이곳을 지나는 유조선을 공격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석유와 가스의 수출 통로로 전 세계 천연가스(LNG)의 3분의 1, 석유의 6분의 1이 지나갑니다. 국내로 들어오는 중동산 원유도 이 해협을 통해 수입됩니다.
투자은행 JP모건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거나 무력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면 심각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강세입니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10시 56분 기준 전장 대비 1.15% 오른 온스당 3,424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 속에 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던 달러 가치도 오름세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97.621까지 내렸다가 한때 98.150으로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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