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합리화·공정한 기업환경"…대통령, 재계 총수 첫 만남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6.13 11:27
수정2025.06.13 11:49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규제 합리화와 공정한 기업 환경을 강조했고, 기업들도 동참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지웅배 기자, 간담회 마쳤나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직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계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당초 한 시간 정도로 예정됐지만 그보다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SK와 현대차, LG와 롯데 등 5대그룹 총수들이 참석했습니다.
경제단체로는 상공회의소 등 여섯 개 단체도 자리했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인들과 첫 공식 만남이었는데요.
이 대통령은 정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그 핵심은 바로 경제이고,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안전을 지키는 규제는 강화하되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한 정리하는 '규제 합리화'를 내세웠습니다.
아울러 공정한 경쟁도 강조됐는데요.
이 대통령은 "과거처럼 부당 경쟁 또는 일종의 특혜, 착취 이런 방식으론 지속 성장이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재계 총수들은 협조 의사를 내비치며, 전통 산업에서 인공지능 활용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와 함께 다음 주 G7 회의를 앞두고 국제 무역 갈등 속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논의하고 상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들 우려를 듣는 시간도 가졌을지도 주목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규제 합리화와 공정한 기업 환경을 강조했고, 기업들도 동참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지웅배 기자, 간담회 마쳤나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직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계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당초 한 시간 정도로 예정됐지만 그보다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SK와 현대차, LG와 롯데 등 5대그룹 총수들이 참석했습니다.
경제단체로는 상공회의소 등 여섯 개 단체도 자리했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인들과 첫 공식 만남이었는데요.
이 대통령은 정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그 핵심은 바로 경제이고,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안전을 지키는 규제는 강화하되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한 정리하는 '규제 합리화'를 내세웠습니다.
아울러 공정한 경쟁도 강조됐는데요.
이 대통령은 "과거처럼 부당 경쟁 또는 일종의 특혜, 착취 이런 방식으론 지속 성장이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재계 총수들은 협조 의사를 내비치며, 전통 산업에서 인공지능 활용과 산업현장의 안전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공개되진 않았지만, 이와 함께 다음 주 G7 회의를 앞두고 국제 무역 갈등 속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논의하고 상법 개정안에 대한 기업들 우려를 듣는 시간도 가졌을지도 주목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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