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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상승세 키워가는 서울집값…새 정부 부동산 시장 향방은?

SBS Biz 박다은
입력2025.06.13 09:53
수정2025.06.13 14:07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 정보현 NH투자증권 부동산 수석연구원

진보정권이 들어서면 집값이 오른다는 속설이 이재명 정부에서도 통할지 시장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런 심리 때문인지, 실제 대선 전부터 들썩이던 서울 집값은 상승세를 더 키워가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수요 억제가 아닌 공급 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을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과연 새 정부에선 부동산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김준환 교수, 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랩장, NH투자증권 정보현 부동산 수석연구원 나오셨습니다. 



Q. 새 정부 출범 이후 주가뿐만 아니라 아파트값도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9개월여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전국도 상승 전환했는데요. 부동산 시장, 왜 이렇게 뜨거워졌습니까?

Q. 서울 성동구와 마포의 아파트값도 심상치 않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상시, 토지거래허가제를 쓸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오 시장이 토허제 카드를 꺼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Q. 지난 5월에만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 원이 늘어났습니다. 그러자, 금융당국은 수도권 중심으로 주담대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내놨는데요. ‘영끌족’의 수요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까요?

Q. 대선기간 행정수도 기대감에 들썩였던 세종시 집값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일단 청와대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분위기인데요. 세종시 집값은 어떻게 될까요?



Q. 서울 아파트값뿐만 아니라 분양가도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에서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평균 분양가가 17억 원을 돌파하면서 18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분양가가 치솟다 보니, 요즘 24평이 새로운 국평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서울 국평 분양가, 20억 원을 돌파하는 것도 시간문제일까요?

Q.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분양가 모두 들썩이고 있는 만큼 대책이 나와줘야 할 텐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나 종부세와 같은 부동산 세제는 유지하겠단 입장인데요. 수요가 높은 수도권 도심 내 빠른 공급이 가능할까요?

Q.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초기부터 꺼내 들었던 4기 신도시 공약은 대선공약집에선 빠졌습니다, 임기 내 추진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걸까요?

Q. 수도권은 아파트 공급을 늘려달라는 수요가 높지만, 지방은 갈수록 미분양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양극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방법이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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