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빵 식중독 확산…세종·부안서도 발생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6.13 09:00
수정2025.06.13 11:16
[자료=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최근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시설 집단발생 사례가 현재까지 총 4건, 유증상자 208명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기존 집단발생은 지난달 충북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뒤 발생된 것으로 인지됐으며, 식품과 환자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회수조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신고된 집단발생 사례 중 해당 제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사례 2건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추가 사례는 세종시와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했습니다.
질병청은 이 외 해당 제품이 납품된 시설에 대해 추가 유증상자 발생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균에 오염된 음식 섭취를 통해 발생하며, 주로 덜 익힌 달걀, 가금류를 통한 전파가 많아 조리시에는 중심온도가 75℃ 1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달걀을 만진 후에는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고,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빵류 섭취 관련 살모넬라균 감염증 집단발생에 대해 추가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제품 회수조치 이후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을 경우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만약 해당 제품을 섭취해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하고, 동일 기관에서 유증상자가 2명 이상인 경우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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