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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일~11일까지 수박 매출이 직전 월 동기 대비 16배(1591%) 급증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수박이 연간 최고 매출을 올리는 사과를 밀어내고 국산과일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수박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국산 과일 전체 매출 규모는 동기간 3배(194.3%)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조각 수박이 아닌 통수박이 이례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수박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여종의 수박 상품 중 '통수박 7kg'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GS25 측은 설명했습니다.



GS25는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으며, 대형마트 등을 통한 제철과일 소비 수요 또한 집 앞 편의점으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GS25는 △고품질 수박의 안정적 확보 △이색 품종 확대 △파격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수박 매출 극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GS25는 모든 통수박 물량을 대상으로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해 11 브릭스 이상의 상품을 전국 GS25 매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원산지도 부여, 논산, 고창 등지로 다양화해 고품질 수박 물량의 안정적인 수급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일반 수박 대비 소용량인 망고수박, 애플수박, 블랙수박 등 이색 품종을 확대 출시했습니다.

노승용 GS리테일 신선식품강화팀 MD는 "이례적인 통수박 흥행에 힘입어 수박 파격 할인행사, 이색 품종 확대 등을 발빠르게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편의점을 통한 근거리 장보기 수요가 높아지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제철 신선식품 확대에 주력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