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말라"…기장이 올린 글에 진에어 발칵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6.13 07:22
수정2025.06.13 17:36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운항 승무원 부족과 과로 등을 이유로 진에어를 이용하지 말라는 내부 고발성 글이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입니다. 사측은 "안전 운항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진에어 소속 기장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글쓴이는 7,8월에는 진에어를 타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토교통부 권고 기준에 따르면, 항공기 한 대를 안정적으로 운항하기 위해서는 기장 8명, 부기장 8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진에어에서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는 31대로 기장과 부기장이 각각 240명 이상 필요함에도 기성 기장은 240명, 기성 부기장은 185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휴무일까지 타 항공사에 비해 적은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진에어가 승무원에게 제공한 기내식 사진도 공개하며 처우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곰팡이가 핀 빵 등을 식사로 제공하고 있어 식중독에 걸릴까봐 굶는 직원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러나 진에어 측은 해당 글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국토교통부의 조종사 인원 권고는 비행기 1대당 기장 6명·부기장 6명으로, A씨의 주장인 8명·8명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훈련 요원을 제외한 기성 운항 승무원은 435명으로 1대당 기장·부기장 7명 이상을 확보해, 국토부 권고 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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