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경기 불황에 한계 내몰린 자영업자…노동시장 떠난다
SBS Biz
입력2025.06.13 05:50
수정2025.06.13 06:41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행동주의보다 한수위…'주주관여펀드' 온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주주 행동주의 펀드 시대가 저물고, 그 자리를 주주 관여 펀드가 채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거버넌스 리서치 기업 딜리전트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에서 행동주의 캠페인 대상이 된 기업 수는 22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곳 줄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펀드들이 공격적인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도 기관투자자들이 물밑에서 경영진과 원만한 대화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는 조력자 역할에 더 방점을 두고 있는 주주 관여펀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법개정으로 소액주주 보호 기류가 확대되면서 국내에서도 주주관여펀드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이 수익률 1등인데 못 웃는 개미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펀드 수익률이 올해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표정이 밝지 않은 이유에 대해 분석, 보도했습니다.
한국 주식형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11일 기준 21.83%를 기록했지만,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서 4조 49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상장 기업 관계자들이 미공개 정보로 부당이득 챙기는가 하면 실적을 부풀린 불성실 공시가 반복되는 점이 투자자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계 자산의 80% 이상이 부동산에 쏠려 있고, 나머지 투자금도 미국으로 옮긴 사람이 많은데 국내 투자자의 지독한 주식시장 불신과 외면을 해소하지 못하면 코스피 5000시대가 요원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금리 年5%" 달러보험…올 5천억원 급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후 달러보험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5대 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채널에서 달러보험이 총 5135억 원어치 팔렸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달러보험은 확정금리형 저축성보험입니다.
가입자는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만기에 달러로 보험금을 받기 때문에, 달러로 입금해야 하다 보니 최근처럼 달러당 원화값이 강세일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원화값과 금리가 모두 올라가면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이재명표 '실손보험 개혁' 시동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2017년 이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금융소비자가 불필요한 보장 항목을 떼 보험료를 낮출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실손보험 선택형 특약 도입’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주요 보험사 및 생명·손해보험협회 실무자들과 함께 선택형 특약 도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세대 실손보험에서 일부 질환과 진료 항목을 특약으로 분리하고, 가입자별로 불필요한 항목을 보장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선택적 특약이 도입되면 약 2200만 명에 달하는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패자부활 길도 막힌 자영업자 月 24만명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폐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구직을 아예 포기하고 노동시장을 떠나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가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사이 사업 등 자영업을 접은 뒤 경제 활동을 아예 하지 않고 있는 인구는 지난해 월평균 24만 3472명으로 최근 3년간 최고치였습니다.
코로나19 직후인 2021년과 비슷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올해 4월에도 벌써 21만 8091명의 폐자영업자가 취업을 하지 않고 노동시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민생지원금 준다는데 "정부 직접 쓰면 효과 3배"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전 국민 25만 원 지급’ 공약 추진에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빠르면 이달 말 국무회의에서 구체적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합니다.
전체 규모는 20조 원가량으로 민생지원금과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 예산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에게 직접 현금성 지원을 하는 민생지원금은 대상을 전 국민으로 할지, 선별할지를 놓고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선 현금을 직접 나눠주는 것은 경기 부양에 효과가 떨어진다는 풀이도 나옵니다.
정부가 다리나 도로 같은 인프라를 지으면, 그만큼 건설 투자액이 늘면서 전체 GDP도 증가합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나눠주면 개인은 이 돈을 전부 소비에 쓰지 않고 저축하는 경향이 있어 GDP 증가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행동주의보다 한수위…'주주관여펀드' 온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주주 행동주의 펀드 시대가 저물고, 그 자리를 주주 관여 펀드가 채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거버넌스 리서치 기업 딜리전트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에서 행동주의 캠페인 대상이 된 기업 수는 22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곳 줄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펀드들이 공격적인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도 기관투자자들이 물밑에서 경영진과 원만한 대화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는 조력자 역할에 더 방점을 두고 있는 주주 관여펀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법개정으로 소액주주 보호 기류가 확대되면서 국내에서도 주주관여펀드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이 수익률 1등인데 못 웃는 개미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펀드 수익률이 올해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표정이 밝지 않은 이유에 대해 분석, 보도했습니다.
한국 주식형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11일 기준 21.83%를 기록했지만,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서 4조 49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상장 기업 관계자들이 미공개 정보로 부당이득 챙기는가 하면 실적을 부풀린 불성실 공시가 반복되는 점이 투자자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계 자산의 80% 이상이 부동산에 쏠려 있고, 나머지 투자금도 미국으로 옮긴 사람이 많은데 국내 투자자의 지독한 주식시장 불신과 외면을 해소하지 못하면 코스피 5000시대가 요원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금리 年5%" 달러보험…올 5천억원 급증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후 달러보험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5대 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채널에서 달러보험이 총 5135억 원어치 팔렸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달러보험은 확정금리형 저축성보험입니다.
가입자는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만기에 달러로 보험금을 받기 때문에, 달러로 입금해야 하다 보니 최근처럼 달러당 원화값이 강세일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원화값과 금리가 모두 올라가면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도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이재명표 '실손보험 개혁' 시동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2017년 이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금융소비자가 불필요한 보장 항목을 떼 보험료를 낮출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실손보험 선택형 특약 도입’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주요 보험사 및 생명·손해보험협회 실무자들과 함께 선택형 특약 도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세대 실손보험에서 일부 질환과 진료 항목을 특약으로 분리하고, 가입자별로 불필요한 항목을 보장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선택적 특약이 도입되면 약 2200만 명에 달하는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패자부활 길도 막힌 자영업자 月 24만명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폐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구직을 아예 포기하고 노동시장을 떠나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가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사이 사업 등 자영업을 접은 뒤 경제 활동을 아예 하지 않고 있는 인구는 지난해 월평균 24만 3472명으로 최근 3년간 최고치였습니다.
코로나19 직후인 2021년과 비슷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올해 4월에도 벌써 21만 8091명의 폐자영업자가 취업을 하지 않고 노동시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민생지원금 준다는데 "정부 직접 쓰면 효과 3배"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전 국민 25만 원 지급’ 공약 추진에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빠르면 이달 말 국무회의에서 구체적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합니다.
전체 규모는 20조 원가량으로 민생지원금과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 예산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에게 직접 현금성 지원을 하는 민생지원금은 대상을 전 국민으로 할지, 선별할지를 놓고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선 현금을 직접 나눠주는 것은 경기 부양에 효과가 떨어진다는 풀이도 나옵니다.
정부가 다리나 도로 같은 인프라를 지으면, 그만큼 건설 투자액이 늘면서 전체 GDP도 증가합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나눠주면 개인은 이 돈을 전부 소비에 쓰지 않고 저축하는 경향이 있어 GDP 증가도 제한적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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