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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호주 총리와 첫 통화…"방산·핵심광물 협력 강화"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6.12 18:53
수정2025.06.12 21:26

 


이재명 대통령이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후 5시부터 약 15분간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그간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협력해 왔음을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 정상은 호주의 6·25 전쟁 참전 때부터 이어온 양국 간 오랜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양국이 국방·방산, 청정에너지, 핵심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관련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비롯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 협력, 양 정상 간 직접 만남을 통한 구체 협력 방안 협의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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