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지난해 사회공헌으로 700억원 환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12 16:46
수정2025.06.12 16:51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및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원 등 100여명이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700억원의 지역사회 환원을 추진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새마을금고는 ▲배려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을 위한 문화복지후생사업 176억원 ▲장학금 지원·금융교실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원 교육사업 94억원 ▲지역 내 재해재난지원 및 지역 안전과 보건지원을 위한 지역사회개발사업 92억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한술씩 덜어내어 모아두는 좀도리 정신에서 유래된 새마을금고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좀도리 운동 35억원 ▲기부금 31억원 ▲정책자금 등 금융지원 272억원 등 총 700억원 규모의 환원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설립·운영하는 '투자운영' 형태의 지역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강원도 삼척의 한 새마을금고는 두 곳의 영화관을 운영해 연간 12만명이 해당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문화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기여했고, 경북 청도군의 한 새마을금고는 사회인 야구장 'MG청화볼파크'를 건립·운영해 연간 2만여명이 해당 야구장을 이용함으로써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투자운영사업을 통해 설립 이후 2024년까지 누적금액 기준 1천808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이같은 투자운영사업과 700억원 규모의 직접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 한해 3만3천여개 기관, 106만명이 수혜를 받았습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새마을금고는 진정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함으로써 주위의 이웃에게 힘이 되는 지역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며 "새마을금고는 고객 여러분의 삶 가까이에서 어려움은 같이 나누고 새로운 기회와 행복을 제공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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