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예매 확인 서비스 일부 복구…"공연 정상 관람 가능"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6.12 15:36
수정2025.06.12 15:44
해킹 사태로 접속 장애를 빚고 있는 예스24가 공연 예매내역 시스템을 일부 복구했습니다.
12일 예스24와 업계에 따르면 공연 제작사 등 예매처가 볼 수 있는 예매내역 확인 시스템이 복구됐습니다. 고객이 예매내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는 아직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늘 예정된 공연의 티켓은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게 됐습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사인 (주)쇼노트와 연극 '디이펙트' 제작사 레드앤블루 측은 예매내역이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정상적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예스24의 티켓 예매처인 예스24티켓은 환불이나 예매, 취소 서비스의 재개 일정은 순차적으로 별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예스24는 해킹 사태와 관련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협력해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ISA 측은 예스24가 전날 낸 입장문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습니다. 해킹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0일과 11일 예스24 본사로 사고 분석 전문 직원들을 2차례 파견했지만, 예스24가 기술 지원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해킹으로 인한 예스24 서비스 마비는 오늘로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