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대신밸류리츠…"본사 건물로 안정성 강화…자산 2조 목표"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6.12 14:41
수정2025.06.12 14:42
[대신밸류리츠 로고 (회사 제공=연합뉴스)]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본사 건물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해 안정성을 강화했고 상장 5년 뒤 자산 2조원 규모를 달성하겠다"고 성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신밸류리츠는 오늘(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서울 중심가에 있는 대신343은 대신그룹 전 계열사가 입주해 전체 면적을 책임 임차하고 있으며, 탁월한 교통 입지와 고급 자재를 갖춘 '프라임 오피스'로서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그룹의 첫 상장 리츠입니다. 리츠는 투자 자금을 모아 부동산 관련 자산을 통해 수익을 내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 회사입니다. 자산관리는 대신자산신탁이 맡게 됩니다.
대신밸류리츠의 현재 자산은 7천201억원 규모이며, 향후 서울 강남역의 '343강남' 빌딩 등 대신그룹이 보유하거나 개발하는 부동산을 계속 편입할 계획입니다.
대신밸류리츠는 회사가 상장 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주요 운용사의 리츠 상장지수펀드(ETF)에 종목이 편입될 가능성이 커 투자 매력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연 4회 분기 배당을 실시해 투자자가 현금 흐름을 쉽게 예측할 수 있게 하고, 배당금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첫 분기 배당은 올해 11월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 상장 리츠 24개 중 분기 배당을 하는 종목은 3개에 불과합니다.
목표 배당률은 첫해가 6.58%, 2∼4번째 해는 5.85%, 5번째 해는 5.92%입니다.
대신밸류리츠는 자본 2천989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중 IPO를 통해 모을 돈은 965억원(32.3%)입니다. 나머지 67.7%의 자금은 IPO 전 기관투자자 유치와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조달을 끝냈습니다.
IPO로 풀리는 주식 규모를 대폭 줄인 만큼 유통 물량이 제한되고 ETF의 장내 매수가 이뤄지면서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습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신파이낸스그룹의 인프라는 금융서비스와 부동산 사업 전 주기를 아우르고 있다. 대신밸류리츠는 이런 그룹의 지원(스폰서십)을 토대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대표 상장 리츠로 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신밸류리츠는 1천93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예정가는 5천원입니다. 수요 예측은 12∼13일 진행하며 일반 투자자 청약은 23∼24일 받는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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