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퇴짜…"보완 요청"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6.12 14:19
수정2025.06.12 14:39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합병 (PG) (사진=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이 통합안이 미흡하다며 대한항공에 보완을 주문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마일리지 사용처가 기존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던 것과 비교해 부족한 부분, 마일리지 통합비율과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 등에 있어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대한항공 측에 즉시 수정·보완을 요청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두고 ▲아시아나 소비자들의 신뢰를 보호하고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소비자들의 권익이 균형있게 보호돼야 한다는 점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안을 제시했는지는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공정위는 "현 시점에서 국민께 공개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속적인 수정, 보완을 거친 후 적절한 시점에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마일리지 통합방안은 기존 공정위가 심사하는 사건 처리에 비유하면 이제 막 사건이 접수된 단계와 같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심사관의 검토와 의견청취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위원회에 상정할 심사보고서가 작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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