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새 에어컨 화재 1.8배, 선풍기 화재 1.4배 증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2 12:06
수정2025.06.12 12:58
[에어컨 화재예방 안전수칙 (행안부 제공=연합뉴스)]
여름철 폭염에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이로인한 화재도 증가 추세입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2024년 에어컨 화재는 모두 1천429건이었습니다. 2020년 221건이었으나 2024년에는 387건으로 4년 만에 약 1.8배 증가했습니다. 2023년 기준 국내 에어컨 보급률은 98%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선풍기 화재는 561건으로, 2020년 91건에서 2024년 143건으로 1.4배 늘었습니다.
시기별로는 더위가 시작하는 6월(210건)부터 에어컨·선풍기 화재가 점차 증가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643건)에 가장 많았습니다.
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에어컨(79%)이나 선풍기(66%) 화재 모두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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