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전환이라더니 해지 지연?…방통위, SKT 점검 나서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6.12 11:14
수정2025.06.12 11:15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 초고속인터넷 해지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방통위에 따르면 최근 SKT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이 계약을 해지할 때 ‘원스톱전환서비스’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해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동할 때 신규 통신사에 가입 신청만 하면 기존 통신사에 따로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신규 서비스 개통과 기존 계약 해지가 한 번에 처리되는 서비스입니다. 이용자 편익 등을 위해 방통위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현재 통신사 및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등에 시행 중입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SKT가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 해지를 지연하거나 제한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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