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 참가…"제조사와 동반성장"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6.12 10:49
수정2025.06.12 11:18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 참가 (사진=쿠팡 제공)]
쿠팡의 제조 자회사 CPLB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제조사들이 참여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직접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쿠팡 PB 브랜드 ‘곰곰’의 미숫가루를 생산하는 ‘에버헬스케어’를 비롯해 충북 청주의 쌀 생산업체 ‘광복영농조합법인’, 제주 농가 농산물을 공급하는 ‘느영나영 영농조합’, 안성에서 주방세제를 생산하는 ‘성진켐’, 전남 나주에서 누룽지를 제조하는 ‘대한식품’ 등이 참여합니다.
CPLB는 전시에 참여하는 30개 협력사에 전용 부스와 전시대, PDP 등을 제공하고, 각 업체들이 쿠팡 PB상품과 함께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장에서는 CPLB와 중소 제조사와의 상생 스토리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쿠팡 전체 판매자의 약 75%를 차지하는 23만 중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연간 20% 매출 신장을 이룬 사례 등이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납품 관계를 넘어 CPLB와 중소협력사들이 동반성장해 온 과정과 성과를 되짚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전시 경험이 많지 않은 중소 제조업체 대표들에게는 직접 소비자와 대면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습니다.
CPLB는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경수 CPLB 대표는 “산업부 유통물류대전을 계기로 중소협력사들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PLB는 중소 협력사들과 더욱 협력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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