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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올 하반기 코스피 3천 돌파할 것"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6.12 08:47
수정2025.06.12 08:48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가 3천을 돌파할 것으로 오늘(12일) 전망했습니다.



김대준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등락 범위를 기존 2천400∼2천900에서 상향 조정한 2천600∼3천150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상단은 12개월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 9.75%, 자기자본비용(COE) 10%를 적용"한 것이라며 "금리 인하 기조를 반영해 COE를 유지한 가운데 주주환원 강화와 이익 개선에 따른 ROE 상승을 상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ROE의 경우 "올해 전망치 9.3%에 0.45%를 가산한 수치"라며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을 고려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자사주 소각과 배당성향 개선 측면에서 이익잉여금 사용에 따른 자기자본 감소를 반영하면 ROE는 0.1%가량 높아질 수 있다"며 "기업이익 개선으로 ROE가 더 오른다는 전망도 추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수 궤적이 "3분기 조정, 4분기 반등을 예상한다"며 "저점은 3분기 초중반에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파르게 상승한 코스피가 3분기에 조정을 받을 경우 저가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한다"면서 "업종 측면에선 상승 여력이 큰 중소형 내수주에 관심을 두는 게 하반기에 유리할 것"이라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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