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6개월 만에 원내대표 사퇴…오늘 퇴임 기자회견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6.12 08:18
수정2025.06.12 08:34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2일)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소회를 밝힙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12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원내대표에 선출된 지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탄핵 정국과 대선 기간 중 당을 이끈 경험을 돌아보고, 대선 패배 이후 분열 양상을 보이는 당내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권 원내대표의 후임이 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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