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왕' 건들락 "美 국채 '심판의 날' 임박"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12 08:01
수정2025.06.12 08:01
월가에서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CEO는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국채가 곧 '심판의 날'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건들락 CEO는 "장기 국채가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를 잃었다는 인식이 생겼다"며 "금리가 하락해도, 현재 2.5% 수준인 인플레이션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37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어떻게 감당할지 생각해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건들락 CEO는 "아직은 36조9천500억 달러인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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