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美 예외주의 끝날 가능성 높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12 07:57
수정2025.06.12 07:58
세계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의 조셉 데이비스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예외주의가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데이비스 이코노미스트는 "인공지능(AI)이 변혁적일 가능성이 더 높지만, 여전히 의문도 존재합니다. 올해 하반기 기술 사이클을 보면 많은 관심이 '매그니피센트 7'에 쏠려 있다"며 "하지만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AI가 정말로 변혁적이라면 기술 섹터 외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헬스케어나 금융 등에 말이다"라며 "과거의 모든 기술 사이클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비스 이코노미스트는 "초기에는 AI를 ‘생산’하는 쪽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졌지만, 이제 중요한 것은 AI를 ‘소비’하는 쪽"이라며 "앞으로 5년 안에 미국 예외주의가 끝날 가능성이 80%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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