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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을 결정한 가운데,  LS전선의 유상증자 참여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S마린솔루션은 오늘(11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를 통해 2천783억 원의 금액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S마린솔루션 측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투자처가 명확한 전략적 자금 조달에 해당한다"며 "증자비율은 기업의 필요 자금 규모와 주주가치 보호의 균형을 고려하여 다양한 비율로 결정될 수 있으나, 과도하게 높은 증자비율은 시장에서 재무 안정성에 대한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어 적정 수준에서의 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사회는 기존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을 결정하기 위해 유상증자의 증자비율과 할인율 적정성 검토와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주주인 LS전선을 통한 유상증자 실시 규모에 대해서는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대주주의 최종 참여 규모는 LS전선의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사의 최대주주인 LS전선의 청약 참여 관련 의사결정은 이번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가액 확정 이전에 정정 증권신고서를 통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증권신고서 제출 전영업일인 어제(10일) 기준 LS마린솔루션의 최대주주인 LS전선은 2천180만5천338주, 66.75%의 지분율을 소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