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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자사주 6천950주 추가 매입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6.11 18:17
수정2025.06.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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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배형근 사장이 회사 보통주 6천950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취득 단가는 1주당 7천334원, 매입 금액은 약 5천100만원입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배형근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우리사주 포함)는 총 2만6천827주로 늘었고 발행 주식수의 0.04% 수준입니다.



지난해 4월 배형근 사장은 취임한지 3개월만에 약 1억원 규모(1만1천130주)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입한 바 있습니다. 취득 단가는 1주당 8천986원이었습니다. 이후 올해 3월에 진행한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최대 참여 가능한 배정 물량인 배정 주식의 120% 초과 청약을 진행했고, 이에 비례해 2차로 신주(8747주)를 배정받아 취득 완료했습니다.

배형근 사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단순 투자 차원을 넘어 회사 경영에 대한 신뢰와 책임을 표명하는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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