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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제주에 일주일 먼저 온다…13∼14일 전국에 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1 17:52
수정2025.06.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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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바닷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행정안전부는 내일(12일) 제주에 장마 시작이 예고됨에 따라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점검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새벽 제주도에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13∼14일 비가 전국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됐다고 선언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체전선에 따라 비가 내려야 장마로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제주 지역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19일로, 이 지역 올해 장마는 1주일 빨라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장마가 시작된 일본 가고시마에서는 200∼300mm의 강수가 기록되는 등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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