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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차' 제네시스 싸게 타는 법은?…현대캐피탈 'THE BETTER CHOICE’ 출시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11 17:46
수정2025.06.11 17:49

[사진=현대캐피탈] 

치열한 선거 공방전 끝에 지난 3일, 마침내 제 21대 대통령이 선출됐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각종 경호와 지원 사항이 달라지며, 특히 행사에 참여할 때 이용하는 차량도 달라집니다. 대통령 차량은 주요 국가 행사에서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국민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기도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 초기 대통령들은 외국 브랜드 차량을 대통령 관용차로 사용했습니다. 통상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가능하면 자국 브랜드 자동차를 공식 차량으로 이용하지만, 당시 국내 자동차 산업 수준이 낮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1999년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대형 세단 '에쿠스'가 17대 이명박 대통령 때 대통령 의전차량으로 채택되며, 국내 브랜드 차량도 대통령 차량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 시기 제네시스 EQ900도 대통령 공식 차량으로 지정됐습니다. 그렇게 제네시스는 우리나라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중형 세단부터 준대형 SUV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내놓으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캐피탈은 '대통령 공식 차량' 제네시스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에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인 'THE BETTER CHOICE'를 내놨습니다.

고가의 자동차는 통상 리스나 렌트로 많이 이용합니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고객이 ‘THE BETTER CHOICE’ 프로그램을 선택해 제네시스 차량을 리스나 렌트로 이용할 경우, 차량가의 2%를 할인해주고, 전기차의 경우 이 할인율은 3%까지 올라갑니다.

매달 내야하는 월 납입금에도 2~3%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총 4~6%의 할인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2021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현대캐피탈 리스/렌트 상품으로 제네시스를 이용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라면 초기 월 납입금에서 총 200만원 할인을 받아 이용 초반의 금전적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 114만원 수준의 월 납입금을 내야하는 제네시스 Electrified GV70 리스 상품 이용 고객이라면 첫 회차 월 납입금 114만원은 전액 면제 받고, 두번째 달 월 납입금도 86만원을 할인 받은 28만원만 납입하면 되는 것입니다.

만약 할부 구매를 원한다면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 할부 상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 상품은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고객은 매월 같은 금액을 납부하면 됩니다. 만약 전기차인 ‘Electrified’ 제네시스를 이용할 경우 최저 3% 후반 대 금리로 할부 상품 이용이 가능합니다.

할부 기간을 최대 10년까지도 설정할 수 있어, 매월 내는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장기 할부라도 대출 2년 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어 목돈이 생긴다면 부담 없이 상환도 가능합니다.

할부 이용 초기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추고 싶은 고객에겐 ‘모빌리티 거치형 할부’ 상품이 적합합니다. 이 상품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이자만 내는 기간을 설정한 뒤 해당 기간은 이자만 내다가 이후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납부하는 상품으로, 당장 차와 함께 풍부한 자금 유동성도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또한, 할부 기간 동안 계속 낮은 월 납입금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은 대출금 일부를 만기 시까지 유예해 두고 할부 상환을 하는 ‘차량 반납 유예 할부’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상품을 활용하는 사람은 저렴한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타다가 만기 시 차량을 반납할 것인지, 유예금을 내고 차량을 인수할 것인지 결정하면 됩니다.

이밖에 기존에 타고 있던 차량을 판매하고 다음 차량을 제네시스로 바꾸고 싶은 고객들은 '트레이드 인(Trade-in)'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트레이드 인을 선택한 고객은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에 기존 차량을 판매하면(현대자동차 포함, 모든 자동차 브랜드 무관) 제네시스 차량가 2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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