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보험사 단기 투자 매력 제한적…선택과 집중 필요"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6.11 17:45
수정2025.06.11 17:47

임희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ICS 권고 수준이 하향 조정됐음에도 보험사들이 충분한 배당 가능 이익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가정 변경, 할인율 강화 제도 등으로 감익 및 자본 감소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보험업종에 대한 단기 투자 매력도는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연구원은 "회계처리 변경 및 통일화 작업, 보험개혁회의 등 정책 불확실성이 있어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제약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 정부의 세부 공약에 따라 펫보험, 이륜차 보험, 사이버보안 보험 등의 시장 확대가 보험사의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전망이지만, 올해보다는 내년 턴어라운드를 기대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임 연구원은 보험업종 최선호주로 DB손해보험을 꼽으면서, 삼성생명, 삼성화재 역시 주가 조정 시 업종 내 차별화된 투자대상으로서의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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