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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역 위기 1천개 중소기업 패키지 지원…최대 5천만원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11 17:42
수정2025.06.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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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관련 사업비 85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철강, 알루미늄 등 5개 위기 산업군의 연간 수출액 3천만달러 이하 도내 중소기업입니다.

도는 해외 시장조사 및 수출 컨설팅비(최대 500만원), 해외전시회 개별참가비(최대 1천500만원) 및 단체참가비(최대 1천500만원), 해외 마케팅 대행비(최대 500만원), 해외규격 인증비용(최대 1천만원), 물류비(최대 500만원) 등 위기 대응 단계별로 6개 항목을 지원합니다.

항목별로 60~300개씩 1천개 중소기업을 선정하며 6개 항목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총액은 5천만원입니다.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 사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위탁하며, 추경안이 이달 도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되면 7월 공고를 거쳐 8월 지원 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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