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소형 무인기 전문기업 '디브레인'에 투자…지분 37% 확보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11 16:43
수정2025.06.11 16:46

[KAI가 개발 중인 무인기 모형 (KAI 제공=연합뉴스)]
최근 소형 드론이 현대전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소형 무인기 개발 능력 강화에 나섭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0일 소형 무인기 전문기업 디브레인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디브레인의 지분 37.04%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디브레인은 군단급 무인기와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비행 제어와 운용 비행 프로그램(OFP)을 포함한 경량화 항공전자 장비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3년 차별화된 비행 제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방산 혁신기업 100' 드론 분야에 선정됐습니다.
KAI는 이번 투자 협력으로 소형 무인기 핵심 요소 기술과 플랫폼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해 국내 무인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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