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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로보택시 서비스 오는 22일 출시"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11 15:05
수정2025.06.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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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 전시된 테슬라 로보택시용 신차 '사이버캡'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2일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에 관해 묻는 이용자의 질문에 "잠정적으로 6월 22일이다. 우리는 안전 문제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이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공장의 라인 끝에서 고객 집까지 자율주행해서 갈 최초의 테슬라는 오는 6월 28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20일 CNBC와 인터뷰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수천 대의 차량으로 자율주행을 테스트 중이라며 "다음달에 오스틴에서 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습니다.

다만 그는 "첫날에 1천대나 1만대로 시작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신중하지 않다. 그래서 첫 주에는 10대로 시작해 20대, 30대, 40대로 점차 늘려가면서 아마 몇 달 내 1천대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다음에는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텍사스주의 샌안토니오 같은 다른 도시들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는 오스틴의 제한된 지역에서 운영되며, 사람이 원격으로 감독하는 가운데 운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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