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코스피, 41개월만에 2900선 뚫었다...얼마나 더 오를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1 14:40
수정2025.06.11 15:10

[앵커]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치고 올라갔습니다. 

닷새째 상승세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마감 앞둔 금융시장 상황 짚어봅니다. 

송태희 기자, 코스피 2900선을 찍은 뒤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기자] 

오후 3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1% 이상 오르며 2900선을 재돌파 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장중 2,904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단기 과열에 대한 경계 매물로 숨 고르기 양상이었다가 막판 재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2% 오르며 786선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하던 외국인 매수세가 900억 원대로 약해졌지만 그 자리를 기관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관이 2500억 원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협상에서 반도체 수출 통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삼성전자가 1% 내외 SK하이닉스 4%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각각 1%, 2% 4%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앵커] 

주요 특징주 살펴볼까요? 

[기자] 

삼성생명이 상법개정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 오늘(11일)도 5% 이상 상승하며 6 거래일째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10일) 급락했던 한전도 2%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이 18%, 한솔케미칼이 11% 급등세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은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증시도 오늘 대체적으로 강세입니다. 

상해종합, 닛케이가 0.5% 안팎 오르고 있고 대만 가권은 0.7%, 홍콩 항셍은 1% 안팎 오르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 주간 종가보다 2원 오른 달러당 1,370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안중근 의사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 귀환
"엡스타인이 트럼프에게 멜라니아 소개" "철회 안하면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