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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학 산업부 1차관 "위기의 韓경제, 5년이 마지막 기회"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6.11 14:35
수정2025.06.11 14:42



문신학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새 정부의 핵심 비전은 '성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산업부가 책임지고 성과를 내야 한다"라면서 "경쟁국의 파괴적인 산업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산업정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차관은 오늘(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불확실한 국제정치‧경제 상황으로 인해 향후 5년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우리 경제를 근본적으로 전환할 마지막 기회라 확신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문 차관은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해 산업부 직원들의 관심이 큰 것을 알고 있다"라면서 "기후, 에너지 문제는 시급히 추진하고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로, 에너지를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공약으로 포함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후, 에너지 정책은 산업, 통상과 정책적으로 긴밀히 연결돼야 하고 될 수밖에 없다"라면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국정기획위원회, 장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문 차관은 "인생의 마지막 의무라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다"라면서 "업계, 지자체, 주민 등 정책수요자와의 소통을 제일 우선시하면서 솔선수범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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