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AI 드라이브 속 오픈AI CSO 다시 방한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6.11 09:39
수정2025.06.11 09:42

[발언하는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 (사진=연합뉴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일주일 만에 다시 한국을 찾습니다.
오픈AI는 권 CSO는 내일(12일) 하루 한국을 찾아 국내 기업들과 AI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CSO는 지난 달 26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 법인을 세우고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는데, 약 2주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셈입니다.
그는 이번 일정 동안 대기업 등 다수의 국내 파트너와 만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통해 AI 3대 강국 도약 등을 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만에 한국을 재차 방문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권 CSO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지난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축하 글을 올리고 정부의 AI 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 6일 대통령실에 경제성장수석과 AI 수석을 두는 내용의 대통령실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AI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낸 점도 오픈AI가 한국과의 협력에 드라이브를 거는 배경으로 거론됩니다.
다만, 아직 AI 미래기획 수석이 정해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번 방문 기간 권 CSO 측이 정부 측과 만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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