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로스 거버 "애플 WWDC25 실망스러워"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11 06:47
수정2025.06.11 07:4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WWDC 개막 후 하락했던 애플의 주가가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거버 가와사키 자산운용의 로스 거버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며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애플이 음성 비서 '시리'를 조금씩 개선시키는 데 만족하기보다는 운영체제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스 거버 / 거버 가와사키 CEO :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정보가 이렇게 적은데 왜 이런 행사를 여는지조차 이해가 안 됩니다. 이번 행사에서 별다른 변화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가장 신경쓰는 것은 우리의 애플 기기들이 멍청하다는 것입니다. 시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퍼플렉시티, 오픈AI 등 우리를 위해 아주 멋진 것들을 해주는 앱을 사용할 뿐입니다. 애플은 이 파티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애플이 시리를 나아지게 하려는 점진적 시도를 하기보다는 AI를 둘러싼 운영체제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는 그것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WWDC 개막 후 하락했던 애플의 주가가 소폭 반등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거버 가와사키 자산운용의 로스 거버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며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애플이 음성 비서 '시리'를 조금씩 개선시키는 데 만족하기보다는 운영체제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스 거버 / 거버 가와사키 CEO :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정보가 이렇게 적은데 왜 이런 행사를 여는지조차 이해가 안 됩니다. 이번 행사에서 별다른 변화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가장 신경쓰는 것은 우리의 애플 기기들이 멍청하다는 것입니다. 시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퍼플렉시티, 오픈AI 등 우리를 위해 아주 멋진 것들을 해주는 앱을 사용할 뿐입니다. 애플은 이 파티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애플이 시리를 나아지게 하려는 점진적 시도를 하기보다는 AI를 둘러싼 운영체제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는 그것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7."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8.'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