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월가 족집게' 윌슨 "증시 바닥 찍었다"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11 06:47
수정2025.06.11 07:44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중 무역 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죠.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이자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며,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말했는데요.
무역 갈등이 한 달 반 전 수준으로 고조되지 않는 한 상승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주식 전략가 : 현재 지표를 보면 모두 상승 전환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것을 무시하지는 않더라도 뉴스 헤드라인을 무시하는 것은 좋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지표가 대부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에만 집중하세요. 무역 협상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달 반 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관세를 처음 발표했을 당시의 고통은 바닥을 찍었습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방식으로 다시 고조되지 않는 한 무역 문제만으로는 현재 시장의 모멘텀을 꺾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중 무역 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죠.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이자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며,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말했는데요.
무역 갈등이 한 달 반 전 수준으로 고조되지 않는 한 상승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주식 전략가 : 현재 지표를 보면 모두 상승 전환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것을 무시하지는 않더라도 뉴스 헤드라인을 무시하는 것은 좋은 전략일 수 있습니다. 지표가 대부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에만 집중하세요. 무역 협상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 달 반 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관세를 처음 발표했을 당시의 고통은 바닥을 찍었습니다. 따라서 부정적인 방식으로 다시 고조되지 않는 한 무역 문제만으로는 현재 시장의 모멘텀을 꺾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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