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탈 털어도 없다더니…등산 배낭에 금괴 뭉치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6.10 17:53
수정2025.06.10 19:06
[앵커]
거액의 재산이 있지만 세금을 내지 않는 악성 체납자들이 과세당국에 무더기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가짜 이혼을 하거나 수표를 쓰레기로 위장하는 등 수법도 다양했는데요.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한 체납자가 무거운 가방을 지니고 다닙니다.
국세청이 주거지를 수색하니 서랍에서 현금과 외화더미가 나오고 가방 속 포장지를 뜯어보니
[국세청 조사원 : 어, 금이다.]
금괴 뭉치가 쏟아집니다.
또 다른 체납자는 재산을 쓰레기 더미로 위장했습니다.
구겨진 신문지로 가려뒀지만, 들춰보니 10만 원짜리 수표 수천 장이 줄줄이 나옵니다.
국세청은 이런 현장조사를 통해 체납자 710명을 적발했습니다.
체납자들은 고가미술품, 수입차 리스를 통해 재산을 숨기는 방식이 다양해진 한편, 위장 이혼과 편법 배당을 통해 세금을 체납하는 등 수법도 고도화됐습니다.
거짓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을 회피한 사례도 있습니다.
부동산컨설팅 사업체를 운영하는 체납자는 받은 사업소득을 가족 4명에게 이체한 후 가족 명의로 상가 10채를 취득했습니다.
국세청은 추적조사를 통해 상가를 가압류하고 수십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안덕수 /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추적조사,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모든 강제징수 수단을 총동원하여 공정과세를 해치는 반칙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8천억 원을 징수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거액의 재산이 있지만 세금을 내지 않는 악성 체납자들이 과세당국에 무더기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가짜 이혼을 하거나 수표를 쓰레기로 위장하는 등 수법도 다양했는데요.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한 체납자가 무거운 가방을 지니고 다닙니다.
국세청이 주거지를 수색하니 서랍에서 현금과 외화더미가 나오고 가방 속 포장지를 뜯어보니
[국세청 조사원 : 어, 금이다.]
금괴 뭉치가 쏟아집니다.
또 다른 체납자는 재산을 쓰레기 더미로 위장했습니다.
구겨진 신문지로 가려뒀지만, 들춰보니 10만 원짜리 수표 수천 장이 줄줄이 나옵니다.
국세청은 이런 현장조사를 통해 체납자 710명을 적발했습니다.
체납자들은 고가미술품, 수입차 리스를 통해 재산을 숨기는 방식이 다양해진 한편, 위장 이혼과 편법 배당을 통해 세금을 체납하는 등 수법도 고도화됐습니다.
거짓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을 회피한 사례도 있습니다.
부동산컨설팅 사업체를 운영하는 체납자는 받은 사업소득을 가족 4명에게 이체한 후 가족 명의로 상가 10채를 취득했습니다.
국세청은 추적조사를 통해 상가를 가압류하고 수십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안덕수 /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추적조사,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모든 강제징수 수단을 총동원하여 공정과세를 해치는 반칙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조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8천억 원을 징수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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