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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수 징크스?' 바이든 넘어진 79세 앞두고 트럼프 전용기 오르다 '휘청'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10 16:39
수정2025.06.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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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스원 계단 오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행기에 오르다 계단에서 휘청이며 넘어질 뻔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촬영된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계단을 난간을 잡고 오르던 도중 중심을 잃고 왼쪽으로 몸이 기울었고, 곧바로 왼손으로 계단을 짚어 넘어지지는 않았고, 이후 기내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한 뒤 캠프 데이비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는 상황이었다고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9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번지면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경쟁자였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고령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한 바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3월 19일 에어포스원을 오르던 중 넘어지는 모습이 포착되자 트럼프 캠프와 공화당에선 이 영상을 캠페인 내내 반복 재생하면서 "젊은이는 아니군" 등의 조롱 섞인 표현으로 그가 대통령직을 다시 맡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일 79번째 생일을 맞는데,  2021년 비행기 탑승 중 넘어졌을 때 바이든 당시 대통령도 79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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