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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5거래일 만에 상승…1364.3원에 주간거래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6.10 16:11
수정2025.06.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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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상승해 136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7.9원 오른 1364.3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2.9원 하락한 1353.5원에 출발했으나 오전 중 상승세로 전환했고, 오후 내내 오름폭을 키워 1360원대 중반에 달했습니다.

달러는 간밤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 전망에 약세를 나타내다가 아시아장에서 미·중 무역 회담 기대감을 반영하면서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이틀째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이어갑니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가 대표단으로 나섰습니다.



중국에서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해 왕원타오 상무부장(장관),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장관급) 겸 부부장이 참석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99.103으로 전일보다 0.42%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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