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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종목리포트' -한태리

오늘(10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새 정부가 우리 웹툰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공식화하고,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오늘 웹툰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먼저, 미투온이 오늘 웹툰 테마 상승세에 함께 올랐는데요.

미투온의 경우, 애플과 X가 미국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과 접촉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투온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P2E(피투이)게임에서, 게임 속 통화를 서클의 USDC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이 소식에 함께 수혜를 받을 거란 전망이 나온 겁니다.

이렇게 더블 호재를 입은 미투온 오늘 29% 넘게 상승하면서 2,490원에 마감했고요 이어 미스터블루도 오늘 두 자릿수 15% 상승세 보여줬고요.

이외에도 핑거스토리, 키다리스튜디오, 디앤씨미디어까지 오늘 웹툰 관련주들이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추세도 계속해서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인터넷 인프라 기업인 베리사인과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그리고 미국 원자력 발전 기업인 비스트라 에너지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닷컴, 닷넷 도메인을 독점하는 인터넷 인프라 기업, 베리사인입니다.

현재 주가는 279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94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베리사인의 매출은 거의 전적으로 닷컴과 닷넷 도메인의 등록과 갱신 수수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제 인터넷 주소 관리기구인 아이캔과, 이를 감독하는 미국 정부 산하 기관 NTIA(엔티아이에이)와의 계약을 갱신하면서 도메인에 대한 고정적인 수익 구조를 다시 한번 확보하게 됐는데요.

이러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베리사인은 68%의 영업이익률과 70%의 고객 유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베리사인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매년 잉여현금 흐름의 90%에 달하는 수천억 원을 자사주 매입에 투자하면서 보수적이면서도 확실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입니다.

현재 주가는 699달러 선에서 마감한 상태고요 목표 주가는 825달러로 제시됐습니다.

1분기 기준, 스포티파이 유료 가입자는 2억 6,800만 명으로, 전체 매출 중 약 90%가 반복 매출인 구독에서 나오고, 10%가 광고를 기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DJ, 자동 믹스 추천, 번역 오디오북 같은 AI 기반 개인화 기능을 강화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2024년도부터는 고정비를 절감하고 가격을 조정하면서 영업이익률과 잉여현금흐름이 모두 흑자로 전환하는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iM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스포티파이가 콘텐츠 수익을 확대하고, 자체 광고 플랫폼을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마진율이 개선될 여력이 존재한다면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미국 원자력 발전 기업 비스트라 에너지입니다.

현재 주가 169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76달러로 제시됐습니다.

비스트라 에너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원자력 부흥 행정명령과 AI 인프라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되고 있고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의 전력구매계약도 체결한 상태입니다.

또,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와, 도매 전력 경매도 단기 모멘텀으로 유효한 상태입니다.

현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펼치고 있는데, 26년 말까지 약 15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연간 약 3억 달러의 배당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키움증권에서는 최근 원자력 밸류체인의 주가 상승을 반영했을 때, 단기 조정이나 하락 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