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저신장증 성장호르몬 12년 성과 공개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6.10 15:07
수정2025.06.10 15:24
[LG화학 주최 LGS심포지엄 전경 사진. (자료: LG화학)]
LG화학이 저신장증 성장호르몬 장기 치료에 대한 확고한 신뢰 확보에 나섭니다.
10일 LG화학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대상 제20회 LGS(LG Growth Study) 심포지엄에서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 유트로핀 제품군 치료 장기간 관찰연구를 중간 분석하며, 12년차 안전성 및 4년차 유효성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LGS’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2027년까지 저신장증 환아 1만명을 모집해 유트로핀 안전성 및 유효성을 2035년까지 추적 관찰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연구 12년째인 지난해 말 기준 등록자 수는 7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홍용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는 ‘유트로핀 12년차 안전성과 4년차 유효성 결과’를 발표하며, 유트로핀이 저신장 환아의 키 성장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치료 경과에 따라 또래 표준 신장에 근접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성장호르몬결핍증, 부당경량아 환아의 경우 치료 시작 전 표준편차가 -2.5에서 치료 48개월 뒤 -0.9로 또래 표준에 점차 가까워졌습니다. 특발성저신장증에서는 -2.5에서 -1.1로 치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표준편차는 0에 근접할수록 평균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어 이해상 아주대학교병원 교수가 LGS 내 부당경량아 등록 환아들만을 상세 분석, 장기적 치료 방안으로 유트로핀의 효과 및 안전성을 발표했습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S는 우리나라 저신장증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성장호르몬 치료 데이터베이스가 될 것”이라며 “저신장증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1993년 수입제품 대체를 위해 국내 최초의 저신장증 치료제 유트로핀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액상, 펜 방식 등으로 제품의 제형을 다각화해왔으며 특히 ‘유트로핀에스펜’의 제형 개발과 생산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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