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찰 2차 출석요구 불응 가닥…"소환 불필요"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10 15:06
수정2025.06.10 15:46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6차 공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오는 12일 경찰 소환 조사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소환 조사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11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경찰이 방문조사를 할 경우 수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의견서를 제출한 뒤 경찰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내용"이라고 답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자신에 대한 체포를 저지하라고 대통령경호처에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계엄 나흘 뒤인 12월 7일 경호처에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관련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은 12월 6일과 7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5일 출석하라고 지난달 1차 출석을 요구했지만, 불응해 오는 12일 조사받으라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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