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과 손잡은 KB "모바일 전자고지 등 연내 도입"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10 14:06
수정2025.06.10 14:13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훈중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장(오른쪽),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과 '금융디지털 플랫폼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훈중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장, 박형주 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45만 사립학교 교직원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해 편의성을 높이고 양 기관 간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이 발송하는 통지서 및 안내장을 스마트폰으로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와 사학연금 웹사이트 및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이용해 로그인할 수 있는 '통합인증서비스'를 연내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서류 제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립학교 교직원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학연금의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는 등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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