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사회에 北영변 새로운 핵 시설 보고돼"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10 14:00
수정2025.06.10 14:0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물질 생산기지와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월 29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IAEA 이사회에 북한 영변에서 평양 근교 강선 핵 관련 시설과 유사한 특징을 지닌 시설이 건설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하고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일본 등은 이번 이사회에서 북한 핵 관련 활동에 우려를 표시하는 공동 성명을 낼 방침입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작년 9월과 올해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물질 생산시설과 핵무기 연구소를 시찰했다고 전하면서 이례적으로 시설 내부 사진도 공표했으나 두 번 모두 구체적인 위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이 자격증 있으면 월 400만원 받아요"…인기 자격증 보니
- 2.외화유출 조이기 본격화? 신한카드 해외송금 중단
- 3.일할수록 깎이던 국민연금…월 수입 509만원까진 안 깎는다
- 4.돈 한 푼 안낸 생계급여가 더 많다…국민연금 낸 사람들 '허탈'
- 5."그만 털리고 싶습니다"…주민번호 바꿔달라 봇물
- 6.국민연금 환율 방어 나선다?…외환스와프 계약 연장 협의
- 7.'1인당 23억원' 로또 1등 12명…2등은 무려 80명 당첨
- 8."애 낳았더니 1000만원 입금 실화냐"…통큰 지원 회사 어디?
- 9."1억 날려도 안 사"…서울 아파트 계약 취소 폭등 왜?
- 10.[단독] 광명 붕괴사고 후폭풍…신안산선 개통, 결국 2년 더 늦어진다




